(주)홍인 -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

  • 작성일자

    2017-12-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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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인은 2006년 설립 후 주로 해양플랜트, 철도차량 등의 부품 및 기자재 등을 생산해 온 업체로 현재는 해양플랜트에 들어가는 케이블 트레이와 철도차량에 들어가는 인테리어 판넬 등 실내외 의장 구조물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홍인의 주요 생산품인 해양플랜트용 케이블 트레이는 해양플랜트의 주요 구조물인 케이블을 지지하고 보호해 주는 일종의 케이스 제품이다.


현재 해양플랜트 시장은 약 3,000억 규모의 시장으로 에너지 소비의 지속적인 증가와 극지방 유전개발 등으로 인해 매년 6% 내외의 지속적인 성장이 진행되고 있는 분야다. 해외의 케이블트레이 업체는 용접로봇을 통한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한 업체가 다수 존재하는 반면 국내 해양플랜트 케이블 트레이 제작사 중에서는 2개 업체만 자동화가 구축된 상태다.


(주)홍인 역시 기존에는 케이블 트레이 제작을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해양플랜트용 케이블 트레이 중 하나인 래더타잎 트레이(Ladder Type Tray)는 제품 특성상 용접 포인트가 40개 이상되는 대형 제품으로 용접 작업난이도와 중요성이 높은 제품이다. 기존의 수작업 용접은 기술숙련도에 따른 용접상태 불균형, 생산기간과 생산량 등 생산성의 문제,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성 등 품질과 생산관리 측면에 있어 어느 정도의 문제점이 상존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용접로봇 자동화 라인 구축을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했다.

 

해양플랜트용 기자재 및 부자재 용접 자동화 시스템 구축

 

기존 케이블트레이 수동용접방식에서 용접로봇을 적용한 케이블 트레이 자동화라인 1식을 배치했으며, 용접로봇은 Moving System을 통한 포지션 가변형 타입을 적용했다. 특히 롱타입(Long Type) 로봇을 도입해 기존 3미터였던 트레이 제품 생산 사양을 6미터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해 구축했다.

 

성과 및 기대효과

 

기존 수동작업 용접 공정에서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됐던 납기기간 준수 문제를 해결해기업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이 용접 자동화 시스템 도입의 가장 큰 의미 중 하나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생산성 증대가 수주량 및 매출 증가 효과로 이어지고 다시 인프라 투자로 이어지는 생산과정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쾌적한 작업환경 구현, 첨단화 기업이미지 형성을 통해 내부 구성원들의 긍정적 마인드 확산 등 기업문화 측면에서도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업기간 : 2015. 07. 01 ~ 2016. 01. 31

* 파트너사 : 로봇밸리

 

< 출처 : 2015 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 우수사례집 >